[SPO 톡] 힐만 감독 "포기 안 한 넥센, 장정석 감독 존경 표한다"(일문일답)
작성일: 2018.11.03 00:05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넥센을 11-10으로 꺾었다. 연장 10회 김강민의 동점 홈런과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경기 전 "오늘이 끝이 아닐 거다"라고 한 트레이 힐만 감독은 KBO 리그 2번째 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하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김광현 정말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김광현 던지면서 크게 실수한 것도 없다. 임병욱에게 던진건 좀 가운데로 몰렸을 뿐이다.
점수를 내준 상황에서는 김태훈이 커버를 하는게 늦지는 않았다. 상황이 잘못됐을 뿐이다.
공격에서 안타를 친 순간 점수를 낼 수 있었다. 최항이 때린게 본인 커리어에서 최고의 안타였을거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낸게 컸다.
켈리는 7회 때 정말 잘 던졌다. 그러나 8회 9회 투구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다. 9회에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점수를 내줬다.
신재웅은 박병호와 대결에서 직구가 높았다.
김강민은 정말 훌륭했다. 지금 1군에서 고생도 했는데 꾸준히 잘했다. 정말 준비 잘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때부터 꾸준하게 잘했고 10회에도 홈런을 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한동민이 끝내줬다.
현재까지 모두 3명의 주장을 경험했다. 제작년에는 김강민, 작년에는 박정권, 올해에는 이재원. 이재원은 경기 전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프기도 했는데 강한 의지를 보여 투입했다.
로맥의 3점 홈런이 컸다. 그 때 흐름을 가져갔고 최항이 도움을 보탰다.
- 산체스가 아닌 켈리 투입 이유
일단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원했다. 켈리가 2차전 때 잘 던지기도 했고. 산체스가 긴 이닝을 던진게 오래된 이유도 있었다.
- 감독으로서 9회 동점 허용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나
9회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실수 안했으면 좋지만, 할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시즌을 돌아보면 안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좋은 점을 극대화하고 싶다. 양팀의 컬러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 이틀 뒤 한국시리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어느 정도 한국시리즈에 대해 구상한 건 있다. 코치진과 의논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겠다.
넥센에 감사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장정석 감독님께 존경을 표한다. 브랜든 나이트 코치와 정말 훌륭한 팀을 만든 점을 좋게 생각한다.
선수들을 비롯해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1년 내내 격려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 한국시리즈 때 마운드 운용 계획은
어느 정도 생각한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
- 처음 SK 감독직을 맡았을 때 한국시리즈 진출 자신했는가. 그리고 얼마나 성장시킨 것 같나
처음 SK에 왔을 때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생산적인 시스템이 될거라 판단했다. 지금까지 안보인 곳에서 지지해준 사장, 단장, 운영 팀장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년이라는 시간에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새로운 점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SK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앞으로 SK 팬층이 커지길 바란다.
- 감독으로서 흔치 않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려고 하는 자세였다. 그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모든 선수에게 고맙고, 승리의 영광은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코치진도 헌신하는 등 하나가 되는걸 볼 수 있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