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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힐만 감독 "포기 안 한 넥센, 장정석 감독 존경 표한다"(일문일답)

작성일: 2018.11.03 00: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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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인천, 한희재 기자]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2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1로 승리한 SK 힐만 감독이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통과 100% 기록을 지켰다. 넥센 히어로즈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역대 5번의 플레이오프에서 전부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가을 DNA'를 발휘했다. 8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넥센을 11-10으로 꺾었다. 연장 10회 김강민의 동점 홈런과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경기 전 "오늘이 끝이 아닐 거다"라고 한 트레이 힐만 감독은 KBO 리그 2번째 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하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김광현 정말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김광현 던지면서 크게 실수한 것도 없다. 임병욱에게 던진건 좀 가운데로 몰렸을 뿐이다.

점수를 내준 상황에서는 김태훈이 커버를 하는게 늦지는 않았다. 상황이 잘못됐을 뿐이다. 

공격에서 안타를 친 순간 점수를 낼 수 있었다. 최항이 때린게 본인 커리어에서 최고의 안타였을거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낸게 컸다.

켈리는 7회 때 정말 잘 던졌다. 그러나 8회 9회 투구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다. 9회에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점수를 내줬다.

신재웅은 박병호와 대결에서 직구가 높았다.

김강민은 정말 훌륭했다. 지금 1군에서 고생도 했는데 꾸준히 잘했다. 정말 준비 잘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때부터 꾸준하게 잘했고 10회에도 홈런을 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한동민이 끝내줬다.

현재까지 모두 3명의 주장을 경험했다. 제작년에는 김강민, 작년에는 박정권, 올해에는 이재원. 이재원은 경기 전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프기도 했는데 강한 의지를 보여 투입했다.

로맥의 3점 홈런이 컸다. 그 때 흐름을 가져갔고 최항이 도움을 보탰다. 

- 산체스가 아닌 켈리 투입 이유

일단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원했다. 켈리가 2차전 때 잘 던지기도 했고. 산체스가 긴 이닝을 던진게 오래된 이유도 있었다.

- 감독으로서 9회 동점 허용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나

9회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실수 안했으면 좋지만, 할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시즌을 돌아보면 안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좋은 점을 극대화하고 싶다. 양팀의 컬러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 이틀 뒤 한국시리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어느 정도 한국시리즈에 대해 구상한 건 있다. 코치진과 의논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겠다. 

넥센에 감사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장정석 감독님께 존경을 표한다. 브랜든 나이트 코치와 정말 훌륭한 팀을 만든 점을 좋게 생각한다.

선수들을 비롯해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1년 내내 격려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 한국시리즈 때 마운드 운용 계획은

어느 정도 생각한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 

- 처음 SK 감독직을 맡았을 때 한국시리즈 진출 자신했는가. 그리고 얼마나 성장시킨 것 같나

처음 SK에 왔을 때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생산적인 시스템이 될거라 판단했다. 지금까지 안보인 곳에서 지지해준 사장, 단장, 운영 팀장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년이라는 시간에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새로운 점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SK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앞으로 SK 팬층이 커지길 바란다.

- 감독으로서 흔치 않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려고 하는 자세였다. 그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모든 선수에게 고맙고, 승리의 영광은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코치진도 헌신하는 등 하나가 되는걸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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