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매치업 불리하다? 이건 4번 이기는 싸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러나 한국시리즈는 단판 승부가 아니다. 1, 2차전이 아니라 7경기 가운데 4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마지막에 웃는다. SK는 이미 2패 뒤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경험도 있는 팀이다. 초반 매치업 유불리를 시리즈 결과와 직결시킬 이유는 없다.
일정상 SK는 4일 1차전에 박종훈, 5일 2차전에 문승원을 선발로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박종훈과 문승원 모두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조쉬 린드블럼을 필두로 한 두산 선발진에 비하면 무게감은 떨어진다.
하지만 굳이 2패 후 4연승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이 1, 2차전에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국시리즈 직행 팀이 1차전 고전하는 전례를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박종훈은 올해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승 1패도 나쁘지 않지만 혹여 2패로 인천에 복귀하더라도 기죽을 필요 없다. SK는 7일부터 열릴 홈 3연전에서 다시 원투 펀치를 가동할 수 있다. 김광현과 메릴 켈리가 두산 3, 4번째 카드를 상대한다.
시리즈 후반은 뒤가 없는 싸움이다. 6, 7차전까지 한국시리즈가 길어진다면 선발 아닌 김광현, 켈리를 상상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긴 호흡으로 시리즈를 바라본다면 SK는 1, 2차전 불리와 3, 4차전 유리가 바뀐 셈이다. 기선제압의 위험 부담은 있지만 어차피 SK는 선택권이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카드를 쓰는 게 최선이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시리즈 마운드 운영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한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며 확답을 피했다. 장기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