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탈삼진 1위' 밴헤켄 vs '다승 2위' 피가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넥센과 삼성은 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팀 간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탈삼진 141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밴헤켄을, 삼성은 12승(5패)으로 다승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피가로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 탈삼진 왕 답지 못하게 (8.2)
지난 2일 NC전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22경기 134 1/3 이닝으로 팀 내 이닝 소화 1위를 달리는 이닝이터로서 면모 또한 2일엔 찾아볼 수 없었다. 밴헤켄이 6이닝을 던지지 못한 경기는 22경기 가운데 6경기에 불과하다. 탈삼진 또한 2개에 그쳤다. 밴헤켄은 탈삼진 141개로 2위 린드블럼과 16개 차이를 벌리며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일 경기에선 단 두 개에 그쳤다. 평소의 밴헤켄의 투구와는 다른 기록. 이날의 부진을 끊어 내야 8일 경기를 승리할 것이다.
◆ 승리 공식 ‘2스트라이크'
삼진의 귀재답게 2스트라이크 이후 유독 강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밴헤켄이다. 밴헤켄은 0스트라이크와 1스트라이크 상황에선 3할 5푼 이상의 높은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선 0.500까지 치솟았다. 반면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이후엔 1할대로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 2스트라이크가 타자와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열쇠다.

삼성전은 유독 승운이 좋지 않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 만나 각각 6이닝 2실점, 7.1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한 밴헤켄. 호투했지만 타자의 도움을 받지 못해 2패를 기록했다. 삼성전 피안타율은 0.269, 평균자책점은 4.05다. 밴헤켄이 삼성전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14년 6월 24일. 그 이후 올 시즌까지 3경기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1년 넘게 돌아온 승리의 한을 오늘 경기에선 풀 수 있을까.

피가로가 올 시즌 처음으로 완투를 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7안타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세 차례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타선의 부진으로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오재일에게 허용한 2점홈런이 뼈아팠다. 그 홈런 한 방 때문에 승부의 기울기가 두산 쪽으로 넘어갔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피가로의 패배는 모두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다. 6월 19일 문학 SK전 이후 50여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올 시즌 삼성 선발투수들의 고민거리를 꼽으라면 단연 피홈런이다. 피가로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피가로는 14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도 있다. 홈런을 허용한 경기에서 5승 3패를 거두며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점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7승 2패, 1.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피가로가 148개로 팀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면 피홈런을 최소화 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2] 알프레도 피가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