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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7득점’ SK, kt에 역전승 (종합)

작성일: 2015.08.08 22:3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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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이스가 무너졌지만 비룡 군단의 가을 DNA는 강력했다. kt 위즈에 대 역전승을 거두며 5위 싸움 우위를 지켰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회 타선 폭발을 앞세워 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48승 47패로 5위를 유지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SK 선발 김광현을 두들겼다. 1회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의 백투백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이창진의 2루타와 마르테의 적시타를 묶어 4-0으로 앞서 갔다.

SK는 2회 공격에서 곧바로 추격했다. 선두 타자 박정권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김강민이 볼넷을 얻어 내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정의윤이 2루타로 박정권을 불러들였고 무사 2, 3루에서 박계현이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이명기가 희생플라이로 3-4를 만들었다.

추격을 허용한 kt는 곧바로 달아났다. 3회 장성우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박경수가 2루타를 때려 내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엔 마르테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냈고 5회엔 박경수가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훔치면서 7-3을 만들었다. 이때만 해도 kt의 승리가 굳혀져 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6회 박정권이 정대현으로부터 홈런을 뽑아 내면서 추격을 알렸다. SK는 정대현 대신 고영표가 마운드에 오르자 폭발하기 시작했다.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싹쓸이 2루타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 고영표를 강판시켰고 이재원이 다음 투수 윤근영으로부터 역전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앤드류 브라운이 2점 홈런을 터뜨려 10-7을 만들었다.

8회에도 1점을 추가하면서 11-7로 앞서 간 SK는 9회 2루수 박계현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줬으나 정우람이 3점 차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9-2로 꺾었다. 잠실 라이벌전은 LG 트윈스의 4-3 승리로 끝났으며 한화 이글스는 홈에서 8회 대거 5득점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비로 월요일로 연기됐다.

[사진] SK 와이번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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