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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겁없는 23살 클로저, 함덕주의 값진 'PS 첫 SV'

작성일: 2018.11.05 21: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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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이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1루, 두산 투수 함덕주가 연습구를 던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23살 클로저' 함덕주(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함덕주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 4-3으로 쫓기던 8회 2사 1루에 마무리 투수로 나섰다. 함덕주는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은 7-3 승리로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맞추고 인천 원정길에 올랐다.

마무리 투수로 첫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는 함덕주의 마음은 설렘 반 긴장 반이었다. 함덕주는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5경기 3이닝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다. 반대로 올해 SK전 성적은 좋았다. 7경기에 나서 1승 4세이브 7이닝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함덕주는 "SK 상대로 성적이 좋았다. 형들이 워낙 잘 치고 잘 던지니까 형들이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 1~2이닝은 어떻게든 잘 막아보겠다"고 다짐했다.  

4-1로 앞서 나가던 두산은 3루수 허경민의 실책 이후 2점을 뺏기면서 4-3으로 쫓기고 있었다. 어느 때보다 필승 조의 활약이 중요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박치국은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김승회는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지막 주자 함덕주에게 공을 넘겼다. 

함덕주는 8회초 2사 1루에서 김동엽을 상대로 힘껏 공을 뿌렸고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자 8회말 타선이 대거 3점을 지원하며 어린 클로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회에도 SK 타선을 잠재웠다. 선두 타자 대타 나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1사에서 대타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마지막 타자 김강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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