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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스트라스버그 "복귀전은 귀중한 인생 경험"

작성일: 2015.08.09 17:2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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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워싱턴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돌아온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 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최근 지구 선두를 뉴욕 메츠에 내준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의 복귀로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도 돋보였다. 한 달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스트라스버그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서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에만 신경을 집중한다"면서 "이번 등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좋은 결과도 얻어 기쁘다. 올 시즌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는데 이날 경기는 매우 귀중한 인생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지구 선두 메츠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왼쪽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온 스트라스버그의 합류는 투수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에서도 남은 시즌 메츠와 워싱턴이 벌일 '진검승부'의 시작은 지금부터라며 그의 복귀전 호투를 보도하고 있다. 시즌 전 역대 최고의 선발진으로 평가 받았던 워싱턴의 비어 있던 퍼즐이 돌아왔다.

[사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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