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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올스타’ 마스터슨, 보스턴에서 지명할당

작성일: 2015.08.10 12:2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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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유일의 자메이카 출신 선수인 저스틴 마스터슨(30)이 ‘고향 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지명 할당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마스터슨이 보스턴으로부터 지명 할당됐다고 보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려온 3루수 카를로스 리베로의 40인 자리를 마련하려는 조치다.

마스터슨은 7년 만에 돌아온 고향팀에서 방출의 쓴맛을 보게 됐다. 2008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뒤 이듬해 빅터 마르티네스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3년엔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며 이름값을 높였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싱커를 바탕으로 마스터슨의 성공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 부진에 빠졌다. 19경기에서 4승 9패 평균 자책점 5.51을 기록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내셔널리그에서도 3승 3패 평균 자책점 7.04로 크게 부진했다.

부진에 허덕이던 마스터슨에게 고향팀 보스턴이 손을 내밀었다. 1년 950만 달러.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선발로 시작했으나 부상으로 5주 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중간 계투로 돌아와서도 전성기 시절 투구 내용을 보여 주지 못했다. 결국 4승 2패 평균 자책점 5.55의 부진한 성적으로 방출 통보를 받고 새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사진] 저스틴 마스터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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