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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상문 감독 "우리 선수들 강해, 해볼 만하다"(일문일답)

작성일: 2018.11.26 13: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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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양상문 감독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제18대 감독, 양상문 감독이 취임식에서 앞으로 선수단을 이끌 포부를 밝혔다.

양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취임식 행사에서 선수단을 잘 이끌 각오를 말했다. 전날(2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양 감독은 선수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2019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마무리 캠프 성과는 있었나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을 봤다. 가장 중요한 점은 투수, 포수였다. 한달 만에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다. 훈련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한 순간에 기량이 늘지는 않는다. 다만 변화를 느꼈다. 코치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취임식, 감독으로 부임한 소감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코치 시절까지 포함해 네 번째로 롯데 유니폼을 입는데 롯데를 사랑해주는 야구 팬들, 모두가 원하는 점을 알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단과 한 뜻으로 준비 잘해 보답하겠다.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 롯데의 강점, 약점은 어떻게 보고 있나

강점은 타격. 10개 팀 가운데 뒤떨어지지 않는 공격력을 갖췄다. 그러나 좋은 공격 안에서도 가장 필요할 때 한 점을 내는 훈련을 해야한다.

그리고 문제점이라기보다 양적으로 투수들의 확보해야 한다. 마무리 캠프에서도 투수들의 능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의 부족한 점이다.

- 외국인 선수는

브룩스 레일리는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야수는 내야수로 안정감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

- 손아섭에게 주장직을 맡긴 이유

가장 적극적이었다. 투지도 넘친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활기찬 팀을 만들어야 하는데 손아섭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선수 본인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 예전 롯데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그 당시에는 어렸다. 선수 구성이 강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구성 자체가 다른 팀과 비교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성적을 내는 야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전과 다른 점이다.

- 내부 FA 노경은은 어떻게 보고 있나

노경은은 남을 것이다.(웃음)

- 단장 생활을 하다가 감독이 되었는데 어떤가

단장 생활이 쉽지 않더라. 할 일이 많았다. 어려운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 현장에서 어려운 점을 서로 느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이 정리가 됐고, 공부가 됐다.

- 내부 FA는 잡는 방침, 외부 FA는 어떻게 생각하나

양의지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더라. 다들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이 가운데 우리가 마무리 캠프에서 본 선수들의 성장을 믿고 있다. 부족하다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점을 보완하고 강화해서 허점이 보이지 않도록 잘 키워보겠다.

- 양의지는 생각이 없다는 뜻인가

단정할 수는 없고, 그만큼 우리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보겠다는 뜻이다.

- 레일리는 재계약 확정인가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 포수 육성, 어떤 점을 더 강화할 것인가

좋은 포수가 있어야 한다. 좋은 투수를 만들려면 좋은 포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젊은 포수들이 성장하는 것 외에 투수진의 능력을 더 키우면 부족한 점이 메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는 포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주면 보완이 된다고 본다.

- 새로운 코치진과 호흡은 어땠나

감독으로서 좋았다. 새로 합류한 코치들이 야구계에서 뛰어나 기록을 남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각 분야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어려운 시간도 보냈던 코치들인데 한달 동안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 만족한다.

-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인생은 부딪혀봐야 하는게 아닐까. 부담스러운 점은 있다. 그런 자리다. 그러나 우리 선수단 구성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볼만 하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 선수단 경쟁, 기대하는 시너지 효과

다 경쟁이다. 가장 능력이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 실력이 좋은 선수가 뛰어야 한다.

- 팬들에게

부산, 롯데를 사랑하는 야구 팬들.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노하우로 선수들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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