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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청백전 진풍경 '1루수 조성환+오늘은 DH 박세혁'

작성일: 2018.11.26 15: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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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수로 경기를 치른 두산 베어스 조성환 수비 코치 ⓒ 두산 베어스
▲ 전민재의 홈런으로 2-1로 승리한 백팀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청백전으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실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구장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7이닝 약식으로 치러졌다. 타순은 8번까지만 짰다. 

조성환 수비 코치는 경기 내내 1루수로 자리를 지켰다. 조 코치는 다시 선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1루로 쉴새 없이 날아오는 공을 잡았다. 송구가 매끄럽지 못한 공을 몸을 날리면서 잡는 장면이 한 차례 나왔는데, 선수들은 "세이프"를 외치며 승부욕을 보였다.

박세혁은 청팀과 백팀 유니폼을 타석마다 갈아입으며 지명타자로 나섰다. 청팀 선두 타자로 출루해 이닝이 끝날 때까지 2루에 있다가, 다음 이닝 백팀 선두 타자로 나서야 해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타석에 들어서는 장면도 연출됐다. 박세혁은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청팀은 김경호(중견수)-류지혁(유격수)-김인태(좌익수)-이흥련(포수)-박세혁(지명타자)-이병휘(2루수)-이승민(우익수)-정기훈(3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백팀은 정진호(중견수)-전민재(유격수)-홍성호(우익수)-김도현(좌익수)-박세혁(지명타자)-최용제(포수)-안준(3루수)-권민석(2루수)이 나섰다.

전민재가 결승포를 기록했다. 5회 2사에서 정진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가운데 전민재가 문대원에게 좌월 투런포를 뺏었다. 청팀은 6회 이흥련의 좌월 2루타와 박세혁의 2루수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경기는 백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청팀 선발투수로 나선 최대성은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했다. 2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지면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배창현(1이닝 무실점)-윤수호(1이닝 무실점)-문대원(1이닝 2실점)-최원준(1이닝 무실점)-김민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나섰다.

백팀 선발투수 홍상삼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호준(1이닝 무실점)-강동연(1이닝 무실점)-박종기(1이닝 무실점)-이현호(1이닝 1실점)-윤명준(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윤명준은 공 6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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