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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무실점' 커쇼, 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다

작성일: 2015.08.13 13:3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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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흔들렸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챙겼다. 승리를 챙긴 커쇼는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또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하며 6시즌 연속 200탈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1회부터 5회까지 퍼팩트 피칭을 하며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커쇼가 마운드에 지키는 동안 다저스 타선의 득점지원은 단 1점. 살얼음판의 리드 속에서도 커쇼는 상대 타선을 범타 처리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2회 워싱턴의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2회 2사 이안 데스몬드를 삼진을 잡아낸 커쇼는 올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하며 6시즌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커쇼의 퍼팩트 피칭이 깨진 것은 6회. 워싱턴 8번 타자 마이클 타일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경기 첫 실점 위기에서 커쇼는 후속타자 조던 짐머맨과 유넬 에스코바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위기를 넘겼다. 커쇼는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6회를 제외하고 한 번도 워싱턴에게 득점권 기회를 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다저스 타선은 워싱턴 수비진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경기 내내 제대로 된 득점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한편, 워싱턴 선발 짐머맨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8패(8승)째를 기록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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