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6년 연속 200K...역대 10번째
작성일: 2015.08.13 16: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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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경기 전 시즌 19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커쇼는 2회 조던 짐머맨으로부터 이날 경기 첫 삼진을 뽑아 낸 뒤 다음 타자 제이슨 워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99탈삼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안 데스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내면서 올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6년 연속 200탈삼진 이상의 대기록이 세워졌다. 커쇼는 2010년 처음으로 200탈삼진(212개)를 돌파했다. 이후 2011년 248개, 2012년 229개, 2013년 232개, 지난해 239개로 매 시즌 꾸준히 200탈삼진을 넘겨 왔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200삼진 이상을 잡아 내면서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커쇼(205탈삼진)는 펠릭스 에르난데스(2009-2014년) 이후 10번째로 6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두 투수 이외에 6년 연속 200탈삼진 기록을 세웠던 선수는 5명(랜디 존슨, 버트 블라이레빈, 미키 롤리치, 샘 맥도웰, 샌디 쿠펙스)이다. 로저 클레멘스와 월터 존슨은 7년 연속 200탈삼진을 세웠고, 최고 기록은 톰 시버가 세운 9년 연속 200탈삼진(1968-1976년)이다.
6년 연속 200탈삼진과 두 자릿수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한 커쇼는 단일 시즌 300탈삼진도 노린다. 로테이션상으로 커쇼는 이후 10번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올 시즌 커쇼의 K/9(9이닝 당 탈삼진)은 산술적으로 11.4로 한 경기를 7이닝으로 계산한다면 약 88개의 탈삼진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다소 힘들지만 로테이션 조정 또는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여러 차례 만들어 낸다면 가능성이 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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