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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안타’ 피츠버그, 메츠 꺾고 2연승

작성일: 2015.08.15 11:3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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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전날 침묵을 깨고 안타를 때려 냈다. 피츠버그는 뉴욕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피츠버그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에 있는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가 뽑았다. 1회 닐 워커가 메츠 선발 바톨론 콜론의 초구 시속 91마일(약 146.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

2회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4회 침묵을 깨는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콜론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 내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강정호가 만들어 낸 피츠버그의 득점 기회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병살타로 무산됐다.

피츠버그의 공세를 막아 낸 메츠는 곧장 따라붙었다. 6회 선두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피츠버그 선발 J.A 햅으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아 냈다. 시즌 26호 홈런.

1-1로 원점이 된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강정호는 7회와 9회 두 번의 타격 기회를 잡았으나 각각 3루 땅볼과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전은 오래 가지 않았다. 10회 피츠버그가 바뀐 투수 바비 파렐을 상대로 크리스 스튜어트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그레고리 폴랑코가 중전 안타로 2-1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2사 1, 2루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292에서 0.290으로 낮아졌다.

3-1로 앞선 피츠버그의 10회 수비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책임졌다. 멜란슨은 후안 라가레스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를 범해 3루까지 진루를 허용한 뒤,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으나 세스페데스와 후안 유리베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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