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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제닝스 감독, "이치로는 영원히 기억될 선수"

작성일: 2015.08.15 17:2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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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야수'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프로 통산 4,191번째 안타를 신고하며 타이 콥과 함께 최다 안타 부문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댄 제닝스 마이애미 감독은 "이치로는 영원히 기억될 선수"라며 대기록을 이뤄 낸 소속팀 베테랑을 칭찬했다.

이치로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때려 낸 안타는 이치로의 미·일 통산 4,191번째 안타다. 이로써 이치로는 콥(전 디트로이트)과 함께 최다 안타 부문 역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감독은 팀 내 베테랑의 누적 기록에 찬사를 보냈다. 제닝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콥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 이치로에게 경의를 보낸다. 이날 경기는 그에게 특별한 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치로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면서 "나이를 먹었는데 여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호평했다.

칭찬은 계속됐다. 제닝스 감독은 "피트 로즈와 콥은 영원히 야구 팬의 입에 오를 전설들이다. 지금 이치로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흘러 올드 팬이 될 지금 세대가 입에서 입으로, 훗날 미래 세대에게 이치로의 활약이 어땠는지 설명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이치로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마이애미 외야수 콜 길레스피는 "콥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 봐도 이치로의 지난 커리어가 어땠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그가 앞으로도 현역으로 경기장을 누비며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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