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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위 지켜…KIA는 양현종 호투로 2연승(종합)

작성일: 2015.08.15 23:1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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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두산이 SK를 따돌리고 3위를 굳건히 했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완벽투에 힘입어 LG에 신승을 거뒀고, 삼성은 한화를 잡으며 전날 KIA에 12점 차로 크게 진 충격을 추스렸다. 롯데는 강민호의 9회에 터진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제쳤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7명의 불펜을 동원하는 총력전 끝에 SK의 집요한 추격을 물리쳤다. 팀 타선도 힘을 냈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 유민상이 결승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에 1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58승째를 거뒀다. 4위 넥센과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리그 3위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허준혁이 3⅓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4실점 했다. 제 몫을 못한 선발 대신 불펜진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함덕주-노경은-진야곱-오현택-윤명준-이현승이 남은 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이현승은 5-4로 근소하게 앞선 9회 말 2사 2, 3루 위기에서 'SK 4번 타자' 이재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진야곱이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세이브는 이현승이 차지했다.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2-1로 이겼다. 양현종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팀의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 갔다. 에반 믹과 윤석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잡고 포항 2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7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서다 7회 승기를 잡았다. 타선이 3점을 뽑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한화를  5-4로 제쳐 전날 KIA에 1-13으로 대패한 충격을 어느 정도 덜어 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9회 2사 후 터진 강민호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를 4-3으로 제압했고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5-4로 따돌리며 올 시즌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 승리 하이파이브 나누는 두산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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