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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 월요일 3경기 편성…삼성은 한화에 역전승(16일 종합)

작성일: 2015.08.16 2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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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3개 경기장에서 월요일 경기가 편성됐다. 삼성은 한화에 8회 역전승을 거뒀고, kt는 NC전에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2회 선취점을 냈지만 5회 역전을 허용했는데, 8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량 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KBO 리그 데뷔 첫 2경기에서 모두 완투승(완봉승 포함)을 거둔 에스밀 로저스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려봤지만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결정타를 날린 주인공은 박한이였다. 2회 유격수 땅볼로 선취 타점을 올렸던 박한이는 7회 무사 1,2루 기회를 날리는 3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타석에서 이름값을 해냈다. 8회 2사 만루에서 역전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7-2로 이겼다. 오정복이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선발 윤근영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kt 이적 후 첫 승이다.

한편 이날 수도권 3개 구장 경기는 모두 비로 연기됐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비로 밀렸다. 잠실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목동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플레이볼 이후 노게임이 선언됐다.

[사진] 삼성 박한이, 목동구장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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