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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완투' 범가너, 시즌 첫 완봉승

작성일: 2015.08.17 09:2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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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6)가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아울러 2경기 연속 완투 행진을 벌였다.

범가너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범가너는 9이닝 동안 볼넷 한 개 만을 내줬고 3개의 안타를 허용한 가운데 탈삼진은 14개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범가너의 4개 탈삼진은 시즌 타이 기록이다. 또한, 지난 12일 휴스턴전에서 볼넷 한 개도 내주지 않고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올 시즌 첫 완봉승을 따냈다. 범가너는 14승(6패)째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범가너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1회초 세 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며 워싱턴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3회 역시 두 개의 삼진을 곁들여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범가너는 5회 들어 1사 후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날 첫 피안타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가볍게 막아 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그리고 6회와 7회도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8회에는 2사 후 윌슨 라모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3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따냈다. 그리고 팀이 5-0으로 앞선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범가너는 1사 후 앤서니 렌던에게 이날 세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 유넬 에스코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매조졌다.

범가너는 18승(10패)을 거둔 지난해 33경기에 나서 217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19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까지 23경기에서 163⅓이닝을 소화했고 174개의 삼진을 잡아 냈다. 

8월 들어 세 번 마운드에 올라 모두 승리를 수확하며 '에이스'로서 위용을 뽐내고 있는 범가너는 이 기간 35탈삼진으로 경기당 11.7개 꼴로 삼진을 잡아 내고 있다. 범가너의 이러한 기세라면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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