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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 세일, AL 탈삼진왕을 향해 달리다

작성일: 2015.08.17 10: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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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거침없던 시카고 컵스의 연승 행진을 크리스 세일(26,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멈춰 세웠다. 

세일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1사구 2볼넷 1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7패)째를 거뒀다. '탈삼진 머신' 세일은 지난달 11일 컵스전 10탈삼진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15탈삼진을 추가한 세일은 3시즌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K/9(9이닝당 삼진)은 11.90이다. 11.39를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에 앞서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세일과 커쇼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세일은 208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커쇼는 205탈삼진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일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2013년에 기록한 226탈삼진. 큰 이변이 없다면 종전 기록을 쉽게 넘어설 수 있다. 세일의 남은 시즌 등판 횟수는 최다 9경기다. 현재 페이스라면 약 290탈삼진이 가능하다.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 기록에서 세일의 유일한 대항마는 크리스 아처(26, 탬파베이 레이스). 17일 현재 아처는 194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아처의 탈삼진 행진도 대단하나 세일을 추격하기에는 거리가 있다.

세일은 지난 5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부터 6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까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며 놀라운 탈삼진 행진은 없어졌으나 시즌 초반 보였던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면 300탈삼진도 가능할 것이다.

[사진] 크리스 세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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