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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속내 밝힌' 우에하라 "팀 의료진 판단 아쉽다"

작성일: 2015.08.17 12:0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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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불혹의 클로저' 우에하라 고지(40,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아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우에하라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중에 개인 블로그에도 글을 올려 알리려고 했지만 올 시즌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된 상황이 너무 아쉽다. 팀 주치의가 시즌 아웃 진단을 내렸다. 난 그 판단을 따라야 한다. 내 메이저리그 7번째 시즌은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이안 킨슬러의 강습 타구에 손목을 맞았다. 직선 타구가 우에하라의 오른쪽 손목을 그대로 강타했다. 우에하라는 가까스로 1루에 공을 던져 타자를 아웃 처리했다. 그러나 통증을 참지 못하고 이내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경기가 끝난 뒤 정밀 검진을 받았고 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우에하라는 부상한 뒤에도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썼다. 그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달리기를 하거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에는 별 무리가 없다. 공을 던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치기 전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래서 팀 의료진의 판단이 더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올 시즌 우에하라는 43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8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20세이브째를 거두며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전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일본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사진] 우에하라 고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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