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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범가너, 'ML 이 주의 선수' 선정

작성일: 2015.08.18 05:2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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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네 번째 노히트 게임을 만들어낸 이와쿠마 히사시가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에선 2경기 연속 9이닝을 책임진 매디슨 범가너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투수 이와쿠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투수 범가너를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의 8월 2주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단 한 경기가 이와쿠마를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 이끌었다.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완투승을 노히트 게임으로 장식했다.

이와쿠마는 시애틀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노히터 투수가 됐다. 지난 2012년 8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던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후 약 3년 만이다. 또한 일본인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노히터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범가너 역시 이와쿠마에 못지 않은 임팩트를 남겼다. 범가너는 지난 2경기를 모두 홀로 책임졌다.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9이닝 1실점 12탈삼진으로 완투승을 거둔 데 이어 17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는 9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타석에선 홈런까지 때려냈다.

범가너는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6실점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시즌 14승(6패)을 달성하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게릿 콜, 마이클 와카, 제이크 아리에타)로 뛰어올랐다. 종전 3점대였던 평균 자책점 역시 2.98로 낮췄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춤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의 활약으로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이와쿠마, 범가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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