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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신인왕 1순위' 그리척, 부상자 명단 등재

작성일: 2015.08.18 07: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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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랜달 그리척(24)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그리척은 신인왕 경쟁에서 사실상 이탈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척을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그리척이 빠진 자리는 트리플-A 외야수 토미 팜을 불러 들여 메운다.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바라지 않던 결과가 나왔다. 그리척은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 도중 8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구단 자체 검진 결과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그리척은 올 시즌 예상 외의 활약으로 세인트루이스의 공격 첨병으로 거듭났다. 맷 할리데이와 존 재이의 부상을 틈타 외야 한 자리를 꿰찼고, 85경기에서 타율 0.284 15홈런 44타점 46득점 82안타 OPS 0.894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17일 이후 홈런(14)과 타점(42), 장타율(0.559), 그리고 2루타(20)는 모두 팀에서 가장 높았다.

엄청난 활약과 함께 기존 신인왕 후보였던 작 피더슨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부진이 겹치자 현지에선 그리척을 신인왕 1순위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리척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어짐에 따라 신인왕 경쟁이 어렵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또안 대안 마련에 고심하게 됐다. 그리척 대신 중견수로 나설 선수를 찾아야할 상황에 놓였다. 기존 코너 외야를 맡고 있는 제이슨 헤이워드 또는 스티븐 피스코티가 중견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팜이나 피터 보저스를 기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랜달 그리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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