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송성문-허정협 맹활약’ 키움, NC에 패배 설욕… 요키시 무실점
작성일: 2019.02.27 09: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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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7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투손 베테랑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NC와 연습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키움의 애리조나 연습경기 첫 승이자, 전날(26일) 패배를 설욕하는 승리이기도 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요키시는 3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기는 했으나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NC 타선의 기를 꺾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선기는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선발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키움은 이날 핵심 야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공백은 전혀 없었다. 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허정협이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이라는 대활약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성문도 2루타 두 개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두 선수의 감이 돋보였다.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쳤다.
NC는 5선발 경쟁을 벌이는 선발 김영규가 2이닝 무실점, 마무리 이민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다. 강진성이 3안타를 기록하는 등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키움은 3회 선두 송성문의 2루타, 장영석의 볼넷, 임병욱의 좌전 적시타, 허정협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선취했다. 4회에는 김수환의 볼넷, 이지영의 적시 2루타, 김규민의 적시 3루타, 송성문의 중전 적시타 등이 쉴새 없이 터져 나오며 대거 4점을 내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0-7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지석훈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키움은 7회 송성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도망가는 등 N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장정석 키움 감독은 “오늘 등판한 투수들 모두 좋은 모습 보여줬다. 특히 선발로 나온 요키시가 정타를 거의 맞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고, 만루위기도 잘 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투수로 나온 김선기도 안정적으로 던졌다”면서 두 선발 자원을 칭찬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캠프 기간 훈련으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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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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