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연경 타임] '김연경 휴식' 엑자시바쉬, 20승 달성…정규 리그 우승 '눈앞'

작성일: 2019.03.03 21:49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연경 ⓒ 엑자시바쉬 SNS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 터키 엑자시바쉬)의 소속 팀 엑자시바쉬가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정규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엑자시바쉬는 3일(이하 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스코어 3-1(25-20 25-20 22-25 25-11)로 이겼다.

20승 1패를 기록한 엑자시바쉬는 19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바키프방크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엑자시바쉬는 오는 10일 열리는 아이딘과 경기에서 3-0, 혹은 3-1로 이길 경우 바키프방크의 남은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엑자시바쉬는 지난달 23일 열린 바키프방크와 라이벌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개막 이후 19연승을 달린 엑자시바쉬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바키프방크에 완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엑자시바쉬가 전반기 리그에서 3-2로 힘겹게 제압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장염으로 빠진 주전 세터 감제 알리카야 대신 출전한 에즈기 디리크(이상 터키)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터키 리그는 물론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르며 쉴틈 없이 경기에 출전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엑자시바쉬의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두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다. 조던 라슨(미국)은 13득점을 올렸고 김연경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출전한 멜리하 이스메일루글루(터키)는 12득점, 미들 블로커 로렌 기브마이어는 11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 엑자시바쉬는 보스코비치와 라슨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12-7로 리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주포 한데 발라딘(터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11-14까지 추격했지만 미들 블로커 뷔스라 킬리치의 속공과 블로킹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20점을 먼저 넘은 엑자시바쉬는 라슨의 마무리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 티아나 보스코비치 ⓒ 엑자시바쉬 SNS 캡쳐

엑자시바쉬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계속됐다. 멜리하는 예리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갈라타사라이는 리시브가 무너지며 좀처럼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엑자시바쉬는 기브마이어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보스코비치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0-16으로 앞서간 엑자시바쉬는 기브마이어의 속공으로 2세트를 잡았다.

갈라타사라이는 3세트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 1, 2세트에서 나오지 않았던 세트플레이와 사이드 공격이 살아난 갈라타사라이는 20점을 먼저 넘었다. 엑자시바쉬는 17-20에서 보스코비치와 굴데니즈 오날(터키)의 스파이크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엑자시바쉬는 갈라타사라이의 메리엔 보즈와 아실 칼라치(이상 터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3세트를 22-25로 내줬다.

3세트에서 갈라타사라이의 반격에 고전했던 엑자시바쉬는 에즈기의 토스를 기반으로 한 조직력이 살아났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2세트에 이어 다시 리시브가 흔들리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세트 초반 9-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엑자시바쉬는 보스코비치와 라슨은 물론 멜리하의 공격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20-9로 크게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엑자시바쉬는 4세트를 잡으며 리그 스무 번째 승리를 챙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