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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PD가 밝힌 #그녀석 #신예은 #전화위복 [현장종합]

작성일: 2019.03.05 15:31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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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 현장.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기대와 우려 속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PD와 박진영(GOT7),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함께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 PD는 "5년 전, 이미 대본이 4~5개 정도 나와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면 '그녀석'을 찾지 못했었다. 이번에 찾게돼 시작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5년 만에 찾은 '그녀석' 이안은 박진영이었다. 이안은 상대와 피부를 접촉하면 그 사람의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인물로,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경찰지망생이다. 박진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 현장.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박진영은 "첫 주연이라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16부작을 잘 끌고 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PD님과 미팅 후 걱정이 자신감으로 변했다. 대본에 있는대로 표현만 잘 하면 잘 끌고 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연기할 '사이코메트리' 이안은 다른 사람과 피부를 접촉하면 그 사람의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낸다. 보이지 않는 것을 연기로 표현해야하는 캐릭터였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고민이 많았다. 너무 특별하게 표현하면 과장된 연기가 될 것 같았다. 이런 능력이 생긴지 10년이 된 인물이다. 특별한 능력이라는 생각보다는 '버릇'이라 생각하고 표현을 하니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왔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5년 만에 '그녀석'을 찾았지만, 여배우 캐스팅도 쉽지는 않았다. 김 PD는 "당시 여배우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20대의 유명 여배우를 포함해서 스무 명 정도 오디션을 봤는대, 윤재인과 맞는 배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작 프로듀서가 신예은 씨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 핫하다'고 했다. '신예은이 누구냐'고 화를 냈다. 그렇게 신예은 씨를 만났고, 세 번 미팅 후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에이 틴'으로 10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신예은 역시 박진영과 마찬가지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예은과 박진영은 같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그는 "회사가 같아서 진영 선배와 연습실에서 함께 연습을 했다"며 "내가 부족하고 서툰 부분을 많이 도와줬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편하게 촬영하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 현장.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김권과 김다솜은 특수수사본수 검사 강성모와 특수수사본부 형사 은지수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권은 파트너 다솜에 대해 "연기도 인상에 남았지만, 씨스타라는 느낌도 있었다. 정말 팬이었다. (촬영을 하면서) 씨스타 다솜이라는 것을 잊게됐다. 배우 다솜, 동료 다솜이라 생각할 수 있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선한 얼굴, 독특한 캐릭터 등의 기대점도 있었지만, 방송 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출연자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한 것이다. 심지어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였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재촬영을 결정했다.

김 PD는 "(정유안 역할은) 촬영이 100% 끝난 상태였다. 불미스러운 사건 후 처음 든 생각은 '왜 또 하필 나야'였다"면서도 "내 의지로 생긴 일이 아니다. 방송 중간이 아닌, 훨씬 전에 생겨서 전화위복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차한 정유안 역할은 드라마 'SKY 캐슬'로 얼굴을 알린 조병규가 연기했다. 김 PD에 따르면 조병규 역시 드라마 캐스팅 당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당시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 마침 'SKY 캐슬'이 끝나가는 중이라 스케줄이 맞았다"고 합류 배경을 이야기했다.

▲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 현장.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마지막으로 김 PD는 전작 '왕이 된 남자' 흥행에 대한 부담을 털어 놓으며 "언제나 부담은 느낀다. 가끔 '왕이 된 남자'를 봤다. 잘 만든 드라마다.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라고 말들을 한다. 항상 열심히 만들지만, 이번 역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 중이다. 과연 김 PD의 말처럼 전화위복이 될지, 신선한 얼굴, 새로운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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