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진' ATL, 최근 20G 점수 격차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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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가 지난 20경기에서 타선은 56점을 뽑는 데 그치고, 마운드가 150점을 내주면서 고전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7-2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12연패에 빠져 있었다. 지난 20경기 성적은 2승 18패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는 약체로 평가받았다. 오프시즌에 리빌딩을 시작하면서 제이슨 헤이워드(세인트루이스), 저스틴 업튼, 크레이그 킴브렐(이상 샌디에이고) 등 팀의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하면서 전력 약화가 예상됐다.
전반기는 그럭저럭 버텼다. 애틀랜타는 지난 7월 7일까지 42승 42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 4경기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54경기에서 13승 41패에 그치며 9일 현재 지구 선두 뉴욕 메츠와 승차는 21.5경기까지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지난 20경기에서 점수 격차 -94(56득점-150실점)를 기록했다. 경기 당 평균 4.7점 차로 진 셈이다. 8일 경기를 치르기 전 20경기에서는 점수 격차 -101을 기록하며 1승 19패로 성적이 더 안 좋았다. 20경기에서 점수 격차 100 이상을 기록한 팀은 193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후 애틀랜타가 처음이다.
마운드가 무너진 탓이 컸다. 지난 20경기에서 애틀랜타 팀 평균자책점은 7.29로 상당히 높았는데, 피안타율 0.306 피출루율 0.381 피장타율 0.546을 기록했다. CBS스포츠는 넬슨 크루즈(시애틀)의 타격 지표와 비교하며 '애틀랜타 투수들은 상대 팀 타자들을 모두 크루즈같은 강타자로 만들었다'고 비꼬았다. 크루즈는 올 시즌 타율 0.310 출루율 0.380 장타율 0.587를 기록하고 있다.
42승 42패를 기록한 이후 승률은 0.241에 그친다. 시즌 끝까지 이 승률을 유지할 경우 애틀랜타는 61승 101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사진] 셸비 밀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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