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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 필 "5강 향한 선수단 의지 강해"

작성일: 2015.09.10 21:5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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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팀의 역전승을 이끈 소감을 말했다. 

필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필의 역전포로 KIA는 5-3으로 이겼다. 

필은 경기가 끝난 뒤 "대기 타석에 있을 때 이범호가 상대 투수는 몸쪽으로 붙이는 빠른 공으로 승부를 걸어 올 것이라고 조언을 해 줬다"면서 "2구째에 (이범호가) 말했던 공이 들어왔고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필의 활약으로 KIA는 2연승을 기록했다. 5위를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필은 "5강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19경기 남았는데 이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필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9일 광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필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맹활약하며 부진 탈출을 알렸고 KIA의 5강행을 위한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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