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결과'보다 '과정'을 높게 평가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팀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IA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임준혁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심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역전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2연승한 김 감독은 경기 후 "임준혁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구실을 잘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6회 임준혁을 마운드에서 내린 것은 승부처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역전포를 쏘아 올린 필에 대해서는 "홈런도 좋았지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홈런을 치기 전 타석인 6회초 1사 후 필이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리는 과정을 칭찬했다. 이때 필은 안타를 날린 뒤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를 밟았다.
물론 역전 홈런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지만 그보다도 김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임준혁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정수빈에게 맞은 2점 홈런은 '옥에 티'였다. 임준혁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발투수 임무를 다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