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유격수 노시환' 실험…어깨는 확실히 특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노시환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초 수비부터는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점수가 0-6으로 벌어지자 한용덕 감독은 구상했던 '내야 플랜B'를 실험했다.
한용덕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유격수 백업이 없다"고 했다. 오선진이 수비에서 하주석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지만 풀타임 경험이 없다는 점이 우려됐다. 한용덕 감독은 3루수 자원인 송광민과 노시환을 대체 유격수 후보로 꼽았다.
노시환은 경남고 시절 1학년 뒤로 유격수 훈련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 1학년 때는 지명타자로, 2학년 때는 2루수로 주로 뛰다가 한동희(롯데)가 졸업한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3루를 책임졌다. 유격수 자리에서 훈련은 해봤지만 경기에 나간 적이 없다.
한화에서 유격수 수비를 다시 준비한 노시환은 "유격수 훈련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후로 3년 만에 해 봤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격수로서 기본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훈련하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유격수로 경기에 뛰어본 적이 없는 셈인데 우선 수비에서 딱 한 번이지만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채은성의 땅볼을 잡아 1루에 정확하게 보냈다. 포구 과정은 어색했지만 송구 하나만큼은 대단했다. 시원하게 1루수 김회성의 미트에 꽂혔다.
9회에는 병살 플레이에 실패했다. 무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땅볼을 잡은 뒤 바로 빼지 못했다. 송구에 시간이 걸리면서 3루에 있던 신민재가 홈을 밟고, 타자 주자 오지환은 1루에서 살았다. 점수가 0-7로 벌어졌다.
하주석은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유격수 백업이었던 오선진이 주전으로 뛰는 상황, 한용덕 감독은 "더 이상 다치는 선수가 나오면 힘들다"며 노시환의 다각도 기용을 예고했다. 우선 첫 시험대는 무난하게 통과했다. 한편 한화는 0-7로 졌다.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