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4위 승차 3경기, 혼돈의 센트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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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가 정규 시즌 우승을 코앞에 뒀다. 14일 현재 83승 4무 37패로 승률 0.692, 매직넘버는 2다. 이르면 15일에도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15일 오릭스전에서 승리하고, 2위 닛폰햄이 14일 오릭스전-15일 라쿠텐전 가운데 1패만 하면 된다.
반면 센트럴리그는 혼전이다. 1위는 65승 2무 60패를 기록하고 있는 야쿠르트이며 2위 한신은 65승 2무 61패, 선두에 0.5경기 차 뒤져 있다. 3위 요미우리는 66승 1무 62패로 한신과 승차가 없다. 4위 히로시마와 선두 야쿠르트의 승차는 3.0경기에 불과하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지만 워낙 전력이 엇비슷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히로시마는 이달 들어 6승 2무 3패로 5할 승률에 접근했다. 당장 이뤄야 할 목표는 A클래스(1~3위) 진입.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의 승차는 2.5경기로 남은 맞대결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요미우리는 이달 7경기에서 4승 3패로 추격을 뿌리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남은 경기는 요미우리가 14경기, 히로시마가 17경기다.
13일 한신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3-0 승리를 이끈 '에이스' 마에다 겐타는 "앞으로 던지는 경기는 모두 승리하겠다"며 순위 역전 의지를 불태웠다. 이 경기는 마에다의 올 시즌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 히로시마는 마에다와 크리스 존슨, 구로다 히로키까지 1~3선발에 기대를 건다. 지난 6경기에서 존슨은 1.05, 구로다는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0.84, 시즌 후반이 되면서 더욱 위력적이다.
쫓기는 요미우리, 하라 다츠노리 감독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13일 요코하마 DeNA전 3-0 승리 후 "4번과 5번 타자는 클린업답게 쳐 줬으면 좋겠다. 집중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조금 더 의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센트럴리그 정규 시즌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최종 순위는 물론이고 A-B 클래스의 희비 역시 끝까지 가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사진] 마에다 겐타, 구로다 히로키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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