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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추격' 히로시마, 선발 로테이션 변경

작성일: 2015.09.17 12: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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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선발 로테이션을 재구성하고 A클래스 진입을 노린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6일 히로시마의 선발 로테이션 재구성 소식을 알렸다. 히로시마는 18일부터 29일까지 휴식 없는 12연전에 들어간다. 구로다 히로키와 마에다 겐타가 18일과 19일 주니치전에 나서고, 후쿠야 유야와 크리스 존슨은 20일과 21일 요코하마 DeNA전에 선발 등판한다.

히로시마는 그동안 3연전 첫 경기에 마에다 겐타와 구로다 히로키를 투입하면서 '기선 제압'을 노려 왔다. 구로다와 마에다가 연달아 선발 등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계산보다 1승이 급하다. 마에다와 구로다, 크리스 존슨, 후쿠이 유야까지 4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다. 보통 선발투수가 주 1회 등판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17일 현재 리그 4위인 히로시마는 3위 요미우리에 승차 1.5경기 뒤져 있다. 남은 16경기에서 역전을 노린다.

구로다는 전반기까지 주 1회 등판 일정을 지켜 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만큼 12연전이나 4일 휴식 후 등판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는 "12연전? 짧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매일 나오는 야수라면 힘들 수도 있지만 선발투수는 던지는 날이 정해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스 마에다는 A클래스로 가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면 상태가 어쨌든 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을 끝내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던 뜻을 꺾고 팀에 잔류했던 그는 "이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고의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좌 구로다 히로키, 우 마에다 겐타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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