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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냉혹했던 현지 평가 모음

작성일: 2015.09.14 16:4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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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지만 현지 반응은 냉담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 시간)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2분의 출장 시간을 기록했다. 슈팅 수가 많지 않았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뒤 토트넘은 라이언 매이슨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리그 5경기 만의 첫 승리였으나 손흥민의 기여도는 높지 않았다.

이 때문이었을까. 영국 언론의 평가가 냉담하다 못해 가혹하다. 먼저 영국 공영방송 'BBC'는 "동료들에게 연결한 볼이 좋지 않았다"고 평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스나이퍼가 아니라 보병"이라며 비유까지 곁들였다.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며 이날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최하 평점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비슷한 평가를 했다. 케인이 5점, 손흥민이 6점.
 
'손흥민의 영입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나'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터라 앞으로 손흥민, 토트넘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선덜랜드전서 힘겹게 승리했지만 경기력을 오롯이 회복하지는 못했다. 1, 2선의 원활한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에 선덜랜드전서 메이슨까지 부상해 당장 경쟁력 있는 중원 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데일리미러'의 평이 호의적인 편이었다. 이 신문은 "조용한 데뷔였으나 번뜩이는 기술이 있었다"고 표현했다. 

[사진] 손흥민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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