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노트] '거인의 어깨' 레일리, 10승 쥐고 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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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에 약한 좌완
좌완 레일리는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더 약했다. 특히 8월에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무려 0.377에 이르렀다. 그러나 9월에는 18명의 좌타자를 상대로 1할대 후반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약점을 어느 정도 극복한 레일리가 15일 두산전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기대된다.

두산을 재물로 한국 무대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레일리는 '시즌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일리는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2경기에 나서 각각 8이닝 무실점,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롯데가 와일드카드를 거머쥔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두산과 경기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가을 야구 최종 점검 무대가 될 이번 3연전 결과가 주목된다.


허준혁은 시즌 막바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거인 군단을 상대로 팀의 2연승, 시즌 4승 신고를 함께 노린다. 허준혁은 선발로 나선 앞선 7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7월 30일 한화전(5이닝 2실점)과 지난달 21일 LG전(7이닝 1실점) 이후로는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가 없다.

허준혁은 올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한 바 있다. 허준혁의 롯데전 성적은 좋은 편에 속한다. 9구단 상대 피안타율 가운데 네 번째로 낮은 0.211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은 0이다. 그러나 9월 들어 허준혁의 투구 내용은 그리 좋지 않다. 친정을 제물로 후반기 부진 탈출을 이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허준혁은 올 시즌 안방에서 강했다. 홈과 원정 각각 5경기와 7경기에 등판한 허준혁은 원정에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1점대다. 피안타율 역시 잠실구장에서 더 낮은 수치를 거두고 있다. '잠실 강자' 허준혁의 15일 롯데전 피칭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1] 레일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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