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24홈런' 곤잘레스, '트로이 없는' 로키산맥의 기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곤잘레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팀의 유일한 점수를 책임졌지만 콜로라도는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1실점 짠물 피칭에 막혀 1-4로 졌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안타(2홈런) 4타점 맹활약을 펼친 이후 11일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후반기 들어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24홈런 52타점을 쓸어 담고 있다. 장타율은 0.698에 이른다. OPS 1.041를 기록하며 '트로이 없는' 팀 타선의 중심 노릇을 소화하고 있다. 이 기간에 BABIP가 0.259에 불과하다. 이 점을 고려하면 순전히 힘으로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는 곤잘레스의 배팅 파워를 엿볼 수 있다.
최근 한 달 간 11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장타율 0.643로 11위, 타점은 22개로 공동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135경기에 '건강하게' 출전해 타율 0.267 37홈런 8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은 여전히 많지만 장타율 0.549를 기록하며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상대 투수에게 위압감을 주는 타자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과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올해 완벽히 재기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후 최소인 70경기 출전에 그치며 팀의 추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전쟁터' 가운데 하나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팀 내 중심타자 몫을 해야 할 곤잘레스의 공백은 컸다. 지난 시즌 대부분 팀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콜로라도지만 중심 타선에 25홈런-80타점을 올려 주는 선수의 부상 이탈은 영향이 적지 않았다. DJ 르메휴-아레나도-곤잘레스가 꾸려 갈 '로키산맥 상위 타선'의 폭발력을 지켜보는 건 남은 시즌 MLB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사진] 카를로스 곤잘레스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강력 폭풍 예고→야구 경기장 전격 변경됐다…원정팀만 손해? 감독 "각자 이해관계 달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