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킹' 펠릭스, TEX전 5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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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상승세를 탄 텍사스도 '킹'을 넘지는 못했다. 시애틀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텍사스전 5전 5승에 성공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9-2로 승리하면서 그에게 18번째 승리가 돌아갔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선두다.
앞서 올 시즌 4차례 텍사스전 등판에서 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피안타율이 0.163에 그쳤고 28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평균자책점은 1.57, 이번 등판 전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3.55의 절반도 안됐다. 그만큼 강했다.
21일 경기는 실점이 2점 뿐이었으나 내용까지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2회 선취점을 홈런으로 빼앗겼다. 미치 모어랜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내줘 올해 텍사스전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3회와 6회에는 볼넷을 2개씩 내줬다. 1경기 5볼넷은 올 시즌 두 번째로 9이닝당 볼넷이 2.4개인 그와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추신수에게는 안타를 맞지 않았지만 볼넷을 2개나 허용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8구 포심 패스트볼이 바깥쪽 멀리 날아갔다. 5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 2005년 시즌 이후 추신수 상대 51타수 11피안타, 볼넷 6개를 허용했다.
시애틀 타선이 컨디션 난조를 보인 에르난데스를 도왔다. 0-1로 끌려가던 4회 역전에 성공했고, 2-2 동점이던 5회에는 카일 시거의 2타점 2루타와 로빈슨 카노의 3점 홈런,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사진] 펠릭스 에르난데스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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