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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 양현종, 기둥 투수란 이런 것

작성일: 2015.09.21 21: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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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기둥 투수 양현종이 시즌 14승을 챙겼다.

양현종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의 완벽투로 팀 7-0 승리를 이끌었다. 7위 KIA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에 밀려 6위가 된 SK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후반기에 들어와 대량 실점 경기가 많아지며 흔들렸던 양현종은 지난달 15일 LG 트윈스와 경기 이후 한 달 만에 5이닝 이상을 던지며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는 기둥 투수라는 말이 손색없는 호투였다.

좌타자에게는 시속 120km 중반대의 슬라이더, 우타자에게는 시속 120km 중반대의 체인지업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재원-정의윤-브라운으로 이어지는 SK 중심 타선을 상대할 때는 빠른 볼로 맞붙었다. 4회 양현종은 이재원부터 시작된 중심 타선과 대결에서 힘 있는 빠른 볼로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양현종은 6이닝을 던지는 동안 SK 타선에 단 2번만 2루를 허락했다.

경기 전까지 KIA의 9월 선발진의 팀 평균자책점은 6.92. 9월 선발진 팀 평균자책점 10위인 막내 구단 kt 위즈보다 0.01 낮다. KIA 선발진은 9월 16경기에서 3승 10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불안한 선발진에서 한 줄기 빛처럼 호투했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 양현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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