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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다승왕 경쟁' 유희관, 3G 만에 18승 도전

작성일: 2015.09.22 06: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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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 시즌 KBO 리그 다승왕 경쟁은 혼전이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유희관(29)이 3경기 만에 시즌 18승째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유희관은 지난 4일 NC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2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고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따내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유희관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두산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제 구실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는 5⅓이닝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6일 만에 다시 롯데를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유희관. 더는 물러날 수 없다. 22일 현재 다승 부문 1위 에릭 해커(18승 5패, NC 다이노스)에 이어 윤성환(삼성 라이온즈)과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다승왕 타이틀을 따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롯데를 상대로 '에이스'로서 자존심도 만회해야 한다. 유희관은 승패를 떠나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장원준과 함께 올해 팀내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17번)를 달성하며 두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지난 16일 롯데전에서는 패전은 면했지만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무너졌다. 

유희관은 부진했던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를 상대로 강했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6월 21일 첫 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고 지난달 4일, 두 번째 만남 역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던 유희관이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이렇게 롯데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전 '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세 번째 등판에서 부진해 평균자책점도 치솟았다.

이번 사직 원정은 처음이다. 롯데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고 있다. 유희관은 롯데전에서 승리를 추가해 자존심을 만회할 수 있을까. 아울러 이날 등판 예정이 없는 해커를 따라잡아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유희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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