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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달콤 씁쓸' 삼성, 열흘 만에 맛본 '승리와 홈런'

작성일: 2019.05.01 21: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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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삼성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홈런포와 함께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해 11승 20패로 8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에 큰 힘을 보탠 타자는 강민호다.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는 0-0 동점인 1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나서 KIA 선발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리며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강민호는 팀이 4-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에는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팀에 무사 2, 3루 기회를 안겼다.

이날 강민호 홈런으로 삼성은 열흘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삼성 최근 승리는 지난달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던 한화 이글스와 경기다. 당시 삼성은 16-0으로 이겼다.

강민호 홈런은 16-0 승리 이후 열흘 만에 터진 홈런이다. 16-0 승리 때는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6회 1점 아치를 그렸다. 한국인 타자 홈런으로 따지면 날짜를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 19일 한화 3연전 첫 경기에서 이원석이 '멀티 홈런'을 쳤다. 이후 삼성은 담장 밖 타구를 생산하지 못했다. 12일 만에 맛본 국내 선수 홈런이라는 '단맛'이었다. 승리와 홈런의 기쁨은 달 수밖에 없다. 그러나 2주 가까이 승리와 홈런을 맛보지 못했다는 점은 한편으로 씁쓸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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