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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시즌 첫 선발' 하영민, 넥센의 새로운 '히든카드'

작성일: 2015.09.23 12: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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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정리]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하영민(20)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하영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그동안 구원 투수(16경기)로만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8.89를 기록했다.

넥센은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하영민과 마찬가지로 중간 투수로만 활약하던 양훈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한 양훈은 이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올해 첫 선발승이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양훈 효과일까. 넥센은 양훈에 이어 하영민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하영민은 올 시즌은 첫 선발 등판이지만 지난해 선발 경험을 쌓은 적이 있다. 지난해 14경기(선발 13경기, 구원 1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한 바 있다. 

가능성을 보여 준 하영민. 올 시즌에는 다소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1군보다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엔트리가 확장되면서 다시 1군으로 진입했고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다. 지난 시즌에는 SK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경험이 있다. 2014년 6월 20일, SK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6⅓이닝 동안 3실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했다.

이 경기에서 넥센은 하영민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 역전에 성공해 하영민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기도 했다. 올해에는 SK전서 두 번 구원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SK전서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해 승리에 도전한다.

퓨처스리그 성적, 그리고 올 시즌 1군 성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하기는 하다. 그러나 최근 무실점 행진으로 살아날 기세를 보인 하영민. 이제 그 기세로 올 시즌 첫 선발승이자 2014년 5월 30일 LG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선발승에 도전한다. 과연 그가 지난 21일 양훈처럼 넥센의 깜짝 선발 카드의 구실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넥센 하영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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