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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8이닝 1실점' 알칸타라 위력투, 아내에게 선물한 4승

작성일: 2019.05.12 19: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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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라울 알칸타라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위즈 에이스가 특별한 승리를 수확했다.

kt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6타점 활약에 힘입어 9-3으로 이겼다. kt는 2승1패로 시리즈 우세에 성공했다. 반대로 지난달 9일 kt전부터 이어졌던 키움의 9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은 kt전에서 끝났다.

키움의 질주를 막은 이는 kt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였다. 알칸타라는 이날 최고 구속 154k의 빠른 공이 제구까지 되면서 이날 전까지 팀 타율 1위(.294)던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알칸타라는 이날 뿐 아니라 올 시즌 8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3패 평균자책점 2.72로 활약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1회와 2회를 각각 삼자범퇴 처리하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는 선두타자 임병욱이 내야안타로 나갔으나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김혜성의 2루수 직선타 때 임병욱까지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알칸타라는 3-0으로 앞선 4회 1사 후 김하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으나 샌즈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아웃시켰고 5회는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도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냈다.

4-0으로 앞선 7회 알칸타라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줬다. 그는 흔들리지 않고 키움의 중심타선을 모두 범타로 아웃시켰다. 알칸타라는 8회까지 삼자범퇴로 위력을 이어갔고 94개의 공을 던진 뒤 9-1로 앞선 9회 교체됐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오늘 위닝시리즈를 만들어 기쁘다. 특히 오늘 미국은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인데 오늘 승리를 세 아이의 엄마인 아내에게 주고 싶어 더 열심히 던졌다. 완투 생각은 없었고,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이 던지려고 하고 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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