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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WC 결정전' PIT, CHC 꺾고 '8연승 질주'

작성일: 2015.09.27 06: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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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피츠버그가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컵스에 영봉승을 거두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9월 초 지구 최하위 밀워키에 3연패하며 멀어보였던 NL 중부지구 우승 다툼도 다시 불씨를 지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5승(60패)째를 신고한 피츠버그는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승차를 2.5경기까지 줄였다.

해적단 선발로 나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안토니오 바스타도(⅓이닝)-호아킴 소리아(1이닝)도 단 한 개의 피안타, 사사구를 내주지 않는 깔끔한 피칭으로 팀 승리를 매조 졌다.

팀 타선도 힘을 냈다. 피츠버그는 0-0 균형을 이어 가던 5회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페드로 알바레즈가 연속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강정호의 포지션 경쟁자' 조디 머서가 좌월 선제 스리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컵스 선발 제이슨 하멜의 2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8회에는 션 로드리게스가 1사 2루 상황에서 쐐기 적시 2루타를 때려 내며 2루에 있던 서벨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컵스는 선발 하멜을 4이닝 만에 내리고 이후 6명의 불펜진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팀 타선이 산발 4안타에 그치는 등 무득점 빈공에 시달리며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사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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