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합작' 코레아-알투베, TEX전 연패 끊은 키스톤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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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트리며 9-7로 이겼다. 특히 이날에는 팀의 내야 척추를 맡고 있는 키스톤 콤비의 배팅 파워가 돋보였다. 각각 리드오프와 3번 타자로 출장한 알투베와 코레아는 8타수 5안타(4홈런) 2볼넷을 수확하며 팀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했다.
코레아는 이날(27일)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1볼넷을 올리며 중심 타선 노릇을 훌륭히 소화했다. 시즌 21호포를 신고한 코레아는 휴스턴 구단 역사상 신인 최다 홈런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9월 들어 타율 0.264(87타수 23안타) OPS 0.767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8월 2일 애리조나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며 부활을 알렸다.
'작은 거인' 알투베도 부상 우려를 딛고 1경기 2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전날(26일) 텍사스전에서 팝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던 중 유격수 코레아와 충돌해 교체됐었다. 당초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7일 경기에 앞서 AJ 힌치 휴스턴 감독이 "알투베는 견고한 몸을 지녔다. 출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음을 알렸다. 알투베는 감독의 기대대로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뽐내며 팀의 시즌 81승째를 챙기는 데 일조했다.
휴스턴은 텍사스를 상대로 연패를 기록하는 동안 경기당 평균 7.4점을 내주고 3.75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득·실점 마실이 4점 가까이 된다. 지구 1, 2위를 다투는 팀간의 대결임에도 공수에서 완벽하게 제압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27일 경기에서 해법을 찾은 듯했다. 리드오프부터 공을 많이 보기보다 배트를 돌리고 바뀐 투수의 초구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등 장타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코레아와 알투베의 4홈런은 휴스턴의 전략적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사례였다.
텍사스와 승차를 3.5경기까지 줄였다.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잡는다면 2.5경기까지 줄일 수 있다. 휴스턴과 텍사스의 '가을 다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8일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2] 카를로스 코레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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