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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레이스 1위, AL 트라웃-NL 벨린저” MLB.com 설문조사

작성일: 2019.05.29 10: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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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MVP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왼쪽)과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와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여전히 리그 최우수선수(MVP)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특별한 변수가 보이지 않는 양상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9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39명의 현시점 MVP 투표 현황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트라웃, 내셔널리그에서는 벨린저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라웃은 39명 중 26명에게 1위표를 받았고, 벨린저는 39명 모두에게 1위표를 받는 괴력을 과시했다. 

트라웃은 28일까지 50경기에서 타율 0.281, 12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이 조금 떨어져 지난 2년의 성적보다는 다소 모자라 보이지만, 1.025의 OPS에서 볼 수 있듯이 여전히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MLB.com은 “트라웃의 위대함은 여러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는 첫 7번의 시즌 6번이나 MVP 투표에서 1위 혹은 2위를 차지했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10번째 250홈런-200도루에 도루 5개를 남기고 있기도 하다. 28세 이전에 이를 해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며 트라웃의 역사적 활약을 칭찬했다.

트라웃에 이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가 11장의 1위표를 받아 2위였다. 스프링어는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308, 17홈런, 43타점, OPS 1.032를 기록했다. MLB.com은 현시점에서 스프링어가 트라웃 MVP 레이스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벨린저의 압승이었다. 벨린저는 52경기에서 타율 0.383, 19홈런, 49타점, OPS 1.229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거뒀다. 공격은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돋보인다. MLB.com은 벨린저가 4.3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2위 트라웃(3.4)에 크게 앞서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1위표를 받지 못했지만 종합 성적 2위는 벨린저의 전 부문 석권을 홈런에서 저지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였다. 조시 벨(피츠버그)이 3위에 올랐다. 두 리그 모두 투수의 이름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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