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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염경엽 감독, “박종훈 한화전 출격, 표적 등판 아니다”

작성일: 2019.05.29 17: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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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등판을 하루 미룬 SK 박종훈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잠수함 박종훈이 선발 등판을 하루 미룬다. 문승원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조영우가 30일 kt전에 등판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kt와 경기를 앞두고 “박종훈이 31일 등판한다”고 로테이션 조정을 밝혔다. 박종훈은 정상 로테이션이라면 30일 kt전에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승원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한 조영우가 하루 먼저 나선다. 조영우도 휴식은 충분해 로테이션 순번 조정에 무리는 없다.

박종훈은 kt에 약한 대신 한화에 대단히 강한 투수였다. 하지만 염 감독은 “표적 등판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염 감독은 “한화를 노린 것이 절대 아니다. 그 다음 선발 등판까지 모두 보고 결정한 것”이라면서 “박종훈의 지금 승운이 좋은 흐름이 아니다. 5선발 쪽으로 붙여 흐름을 바꿔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이날 마무리 하재훈이 휴식을 취한다. 이기고 있는 상황이나 세이브 상황이라고 해도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3연투는 전혀 없었으나 세이브 상황마다 나오다보니 공교롭게도 이틀 등판, 하루 휴식의 일정이 이어졌다. 하재훈은 27일 하루를 쉬고 28일 경기에서도 세이브 상황에 나가 1이닝을 던졌다. 투수 전향 첫 해에 아무래도 무리가 갈 수밖에 없어 장기적인 시선에서 이날은 하루를 쉰다.

염 감독은 “어제 산체스가 6회가 아닌, 7회까지 던져주면서 서진용이 하루를 더 쉬었다”면서 이날은 강지광 서진용 김태훈 정영일 등을 중심으로 경기 막판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김재현(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배영섭(좌익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다익손의 전담 포수격이었던 허도환 대신 이재원이 그대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염 감독은 “시즌 뒤도 봐야 한다”면서 이재원과 다익손의 호흡 경험을 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대신 경험이 많은 허도환은 30일 경험이 적은 투수인 조영우와 호흡을 맞춘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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