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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브론 '부활 청신호'

작성일: 2015.01.26 13:38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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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라이언 브론의 시즌 준비가 순조롭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비시즌 기간 브론의 근황을 전했다. 주 3회 배팅 연습을 하고 있다는 브론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 진짜 시험대는 스프링캠프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기대했던 것만큼 좋다"며 낙관적인 소식을 들려줬다.

브론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염증이 생긴 신경을 얼리는 냉동요법을 통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팅 훈련을 시작했고 몸 상태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론 로닉 감독은 "브론과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부상 없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변화가 생길 것이다. 공격력에서 브론에게 중점을 두진 않는다. 우리에게는 좋은 타자들이 많다. 필요한 건 그가 기량을 회복하고 본래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라며 브론의 재기에 관심을 기울였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론은 8시즌 내내 밀워키에서 뛰었다. 첫해 113경기 34홈런 97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타율 3할3푼2리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2011년에는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2013년 7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명예에 금이 갔다.

지난 시즌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마친 밀워키에게 브론의 부활 조짐은 희소식이다. 브론이 스프링캠프에서 약물 논란과 부진을 씻고 팀 전력에 힘을 실어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라이언 브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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