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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터너 10K 완투승! KIA, 한화 꺾고 시리즈 1승 1패

작성일: 2019.05.29 20: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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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제이콥 터너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KIA가 다시 중위권 추격을 시작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연승이 끊겼다고 바로 연패로 가면 좋지 않다"던 박흥식 감독 대행의 말대로 연패 뒤 바로 경기력을 회복했다. 한화와 다시 2경기 차다. 

선취점은 KIA가 냈지만 뒷맛이 썼다. 3회 이창진의 2루타와 한승택의 투수 실책 출루,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여기서 1득점에 그쳤다. 김주찬의 좌전 적시타는 총알 같이 빨랐지만 그래서 주자가 1명 밖에 못 들어왔다. 박찬호의 3루수 땅볼 때는 2, 3루 주자가 잡혔다. 

▲ KIA 안치홍 ⓒ 곽혜미 기자
안치홍이 3회 대량 득점 실패의 아쉬움을 홈런포로 풀었다. 안치홍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드 벨의 초구 139km 고속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공은 맞는 순간 홈런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강력한 타구음과 함께 110m를 날아갔다.  

7회에는 묘한 상황이 나왔다. 1사 1루에서 김선빈이 우전 안타를 쳤는데, 우익수 제라드 호잉의 3루 송구에도 1루 주자 이창진이 3루 진루에 성공했다. 동시에 김선빈이 2루를 노려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때 한화 유격수 오선진이 아웃을 주장하다 3루 주자의 움직임을 놓쳤다. 이창진이 유유히 득점했다. 

KIA 선발 제이콥 터너는 6회까지 투구 수가 겨우 64개일 만큼 공격적이고 안정적으로 투구했다. 1회 1사 후 오선진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을 뿐 나머지 타자에게 4사구를 헌납하지 않았고, 2스트라이크에서도 곧바로 승부하면서 투구 수를 아꼈다. 

8회까지 87구를 던진 터너는 9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9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4승(5패)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불발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 11일 잠실 LG전 이후 개인 3연패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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