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게임 노트] '복귀' 안영명, 6년 만에 노리는 '시즌 10승'

작성일: 2015.10.02 11:48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2일 LG를 상대로 안영명이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아직 5강행 불씨가 남아 있는 한화는 2일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실낱같은 '가을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다. 1승이 간절한 경기에서 안영명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16일 KIA전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타선은 KIA 선발로 양현종에게 3점을 뽑아 내며 안영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2로 앞선 6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그러나 7회 유격수 권용관이 신종길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한화는 권혁이 8회 결승 적시타를 내줘 KIA에 3-4로 졌고 안영명의 시즌 10승도 날아갔다.

안영명이 2015년 시즌에 마지막으로 자웅을 겨루게 될 팀은 LG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구원으로만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로는 첫 등판이다. 안영명의 올해 LG전 성적은 나쁘지 않다.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LG전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0년 5월 12일 경기다. 안영명이 1,969일 만에 LG전 승리를 수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시즌 10승도 함께 노린다. 안영명이 10승을 챙기게 된다면 개인에게는 물론 팀으로서도 의미가 깊은 승리가 된다. 한화는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 간 국내 10승 투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도 마찬가지다. 올해 탈보트가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기 전까지 4년여 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고 10승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는 없었다. 이제 탈보트에 이어 안영명이 시즌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노린다. 류현진 이후 끊긴 한화의 국내 10승 투수 계보를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영명 개인으로서도 2일 경기는 2009년 11승을 거둔 뒤 6년 만에 '10승 투수 명단'에 복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 안영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