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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외국인 선수 "韓배구, 빠르고 수비 강하다"

작성일: 2015.10.05 16: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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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담동, 조영준 기자] 올 시즌 여자 프로 배구의 가장 큰 변화는 트라이아웃을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는 점. 2015~2016 프로 배구 여자부 시즌에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뽑았다.

따라서 외국인 선수 운용과 국내 선수들의 활용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16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여자 배구 외국인 선수 6명은 5일 낮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의 맥마흔은 "개인적인 목표는 해외에서 처음 뛰기 때문에 기량이 많이 발전했으면 한다. 또한 우리 팀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시크라는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한국 배구는 유럽 리그와 비교해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에밀리는 "한국 배구의 특징은 수비가 강하고 플레이가 빠르다.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캣 벨은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케이팝과 한국 음식을 사랑한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걸스데이의 링마이벨이다. 음식은 통역사가 해주는 닭볶음탕과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나에게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것은 '허리'다. 타법을 위해 허리를 많이 쓰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덧붙였다.

캣 벨은 감독의 말투를 크게 따라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캣 벨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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