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 나선 울림엔터테인먼트 6인조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로켓펀치로 데뷔한 다카하시 쥬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으나, 한일 관계에 대한 입장은 답하지 않았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가 7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핑크 펀치'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쥬리가 이같이 답했다.

쥬리는 "('프로듀스48')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저희에게 도전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울림엔터테인먼트 합류 과정에 대해서는 "울림에서 메일로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답했다. 회사에서도 '쥬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리고 예전부터 울림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믿고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더 연희는 "'프로듀스48'을 보며 저희도 응원해왔기 때문에 쥬리 언니랑 같이 데뷔할 때 반갑고 설렜다"며 "언어는 한국 멤버들이 일본어 공부를, 쥬리 언니는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로켓펀치 쥬리. ⓒ곽혜미 기자

또한 쥬리는 최근 한일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 데뷔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MC가 "어린 친구들이 답변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답변을 거절해 이에 대한 코멘트는 들을 수 없었다.

로켓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를 잇는 울림엔터테인먼트 6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의미와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았다.

특히 엠넷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린 AKB48 출신 다카하시 쥬리가 국내 걸그룹 멤버로 합류한 소식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켓펀치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빔밤붐'은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로, 로켓펀치가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각오를 표현한 곡이다.

로켓펀치의 데뷔앨범 '핑크 펀치'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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