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입씨름] 사이버 챔프, 실제 챔프 되면?…크루즈의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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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도미닉 크루즈의 섬뜩한 경고 "4년 쉰 내가…"
"꽤 간단하다. 많은 친구들이 왔다 갔다 하는 이 체급, 그런데 정말 변한 게 있나? 현 챔피언은 한 체급에서 두 명의 다른 파이터에게 패한 적이 있다. 그에게 TKO승한 파이터는 플라이급 존 도슨이었다. 밴텀급 현 챔피언이 예전에 도슨에게 졌다. T J 딜라쇼는 꺾기 쉬운 파이터고, 그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반면 21세였던 2007년부터 나에 대한 공략법은 거의 없었다. 당시는 일주일에 40시간이나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이 체급 파이터들이 나를 물어뜯을 수 있는 약점은 4년 동안 부상으로 공백을 가졌다는 것 뿐이다. 두려운 사실 하나 말해 줄까. 난 4년 동안 쉬었다. 그런 내가 딜라쇼를 꺾는다? 그러면 이 체급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 내년 1월 T J 딜라쇼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사이버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의 '라 아피시온' 인터뷰에서
○ 더스틴 포이리에 "영원히 라이트급 파이터로 남을 것"
"잘 먹어 몸이 많이 좋아졌다. 이번 훈련 캠프 내내 즐거웠다. 몸이 쪼그라든다는 느낌이 없다. 예전엔 경기가 가까이 다가오면, 감량 때문에 몸이 크게 상했다. 라이트급에서 운동 능력이 더 잘 발휘된다. 난 이 체급에 머물러야 한다. 힘과 빠르기, 모두 더 나아졌다고 느낀다. 페더급으로 절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웰터급에 맞는 체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라이트급을 유지할 것이다. 이 체급에서 챔피언벨트를 차지할 것이다."
- 오는 25일 조셉 더피를 상대로 라이트급 전향 후 3연승을 노리는 더스틴 포이리에의 '폭스 스포츠' 인터뷰에서
○ 댄 헨더슨 "비토 벨포트 약물 써도 승리는 내 차지"
"과거보다 지금의 내가 더 나은 파이터다. 나이는 조금 더 먹었고, 분명히 더 느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역에서 과거보다 향상됐다. 난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진 위험한 파이터다. 불시에 실시하는 '경기 기간 외 약물 검사(out-of-competition drug testing)'는 이 스포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 미국 레슬링 국가 대표 시절 15년 동안 불시 검사를 받아 왔다. 비토 벨포트가 약물을 써도 내가 이긴다. 그를 깨부술 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다. 내가 오랫동안 요구한 약물 검사 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돼 행복하다."
- 다음 달 8일 UFC 파이트 나이트 77에서 비토 벨포트와 3차전을 갖는 댄 헨더슨의 'MMA 파이팅' 인터뷰에서
○ 체급 전향을 결정한 마일스 쥬리 "페더급에선 무적"
"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B J 펜이 아니다. (체급을 오가며) 월드 클래스 파이터들과 싸우는 세계 챔피언이 아직 아니다. 더 낮은 체급에서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파이터들이 갖는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내 꿈은 바뀌지 않았다.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 5위 안의 강자와 싸울 땐 조금이라도 유리한 무기를 갖게 되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체급 전향은 내게 반드시 필요했다. 좋은 결정이었다고 믿는다. 라이트급에서 너무 힘겨웠다. 페더급에선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 먼저 페더급 첫 경기를 갖고, 처음으로 145파운드까지 감량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그 후엔, 상대가 누구라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는 12월 20일 UFC on FOX 17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페더급 첫 경기를 갖는 마일스 쥬리의 'MMA 파이팅' 인터뷰에서
○ '인간 승리의 표본' 외팔이 파이터의 깜짝 은퇴
"'절대'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내 마음이 바뀔 것 같지 않다.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일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난 이미 많은 것을 증명했다. 세계 최강의 파이터는 아니었지만, 팬들이 사랑하는 파이터였다. 오늘 경기는 진정한 내 경기가 아니었다. 이런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 주고 싶진 않았다. 14살 때부터 운동에 전념했고 절대 멈추지 않았다. 언제나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내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내 시간이 다 됐다."
- 지난 17일 WSOF에서 톰 마르셀리노에게 판정승하고 은퇴를 선언한 외팔이 파이터 닉 뉴웰의 'MMA 정키' 인터뷰에서
[사진] 도미닉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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