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LCS] 9회 추격전, 토론토 긴장하게 한 캔자스시티

작성일: 2015.10.20 12:33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캔자스시티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 뒤 1패를 당했다. 그러나 9회까지 추격하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차전에서 8-11로 졌다. 대패 분위기에서 9회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공략한 점은 의미가 있었다.

홈구장 코프먼스타디움에서 피홈런이 없던 캔자스시티였지만 '타자 친화 구장' 로저스센터에서는 달랐다. 3회 트로이 툴로위츠키(3점)와 조시 도널드슨(2점), 5회 라이언 고인스(1점)에게 홈런을 맞았다. 5회까지 점수 4-10, 패색이 짙어졌다.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6회부터 8회까지 2안타에 그쳤다. 8회에는 추가점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 3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18일 2차전에서도 역전 드라마를 그렸던 캔자스시티는 뒷심이 있었다. 9회 대거 4점을 내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것을 다시 보여 줬다.

4-11로 시작한 9회, 선두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로부터 유격수 내야안타를 뽑아 냈고 벤 조브리스트가 우익선상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조브리스트는 2루타만 3개를 기록했다.

무사 2, 3루에서 로렌조 케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캔자스시티는 에릭 호스머의 중전 적시타로 6-11을 만들었다. 여기서 토론토가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5점 앞선 상황이었지만 마무리 투수 오수나를 투입했다.

저항은 계속됐다.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오수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후속 타자 마이크 무스태커스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출루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이면서 토론토를 긴장하게 했다.

[사진] 캔자스시티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