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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다음 달 컴뱃 삼보 출전…복귀전 앞두고 몸풀기

작성일: 2015.10.21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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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돌아온 종합격투기 황제가 복귀전에 앞서 몸을 푼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ru)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11월 25일(현지 시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컴뱃 삼보 대회 '월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고 21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투기 스포츠 종목인 삼보는 '스포츠 삼보'와 '컴뱃 삼보'로 나뉜다. 스포츠 삼보와 달리, 컴뱃 삼보에선 펀치로 안면 가격이 가능하다. 도복을 입고 매트 위에서 경기하지만, 메치기와 조르기·꺾기가 허용돼 종합격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 표도르는 이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표도르는 오는 12월 31일 일본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징(Rizin)'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12년 6월 페드로 히조 전으로, 3년 6개월 만에 링에 올라 상대와 주먹을 섞게 된다. 이번 컴뱃 삼보 대회 출전으로 떨어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다.

표도르는 지난 17일 라이징 홈페이지(www.rizinff.com)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오랜 피로와 부상에서 회복해 몸 상태는 양호하다. 삼보 챔피언 등 러시아 강자들과 훈련하고 있다. 네덜란드 전지훈련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최근 일본 종합격투기 중견 단체 딥(DEEP)의 메가톤급 챔피언에 오른 킥복서 출신 자이딥 싱(28·인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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